“응? 다들 뭐하는 거야?”

“하나마키가 이번에도 이와이즈미한테 팔씨름으로 져버려서 말이지”

“빙고로는 이길 수 있다고!”

“에~ 맛키 울지 말고 얘기하라고?”

“시끄러워! 이걸로는 반드시 이긴다!”


드르륵


“좋아 그럼 오이카와씨도 같이해! 물론 맛층도!”

“왜 나까지 같이 하는 건데?”

“빙고를 두사람이서 어떻게해? 적어도 4명은 되야지.”

“뭐 그건 그렇다 해도 빙고 주제는 뭘로 할건데? 이미 과자랑 연예인은 저번에 써먹었잖아.”

“흐음 버릇 어때? '서로의 버릇' 으로”

“...너 부원들 버릇 적어놓은 노트 있는거 다 알거든?”

“그건 경기를 위해서지, 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니라구☆”

“방금 그 표정 짜증나...”

“도를 넘은 표정이잖아...”

“어쨌든 시작하자고! 이번에는 반드시 이긴다----! 이겨서 꼭 슈크림 딸거야!”




“하나마키. 패기롭게 시작한건 좋은데 너 빙고 칸도 다 못채웠잖아.”

“이와짱은 내가 짜증나는게 버릇이라니 너무 하잖아 응?”

“아 그건 우리도 적었으니까 괜찮아. 오 하나 빙고 나왔다!”

“맛층도 맛키도 나를 그렇게 생각했던거야? 꽃미남 오이카와씨를?”

“방금 네가 한 그 말이 모든걸 얘기하잖냐”

“뭐야 다들! 삐져버릴 거라고!”

“그럼 네차례는 건너뛴다”

“아니 그럼 안되지! 음 그럼.... ‘이와짱은 티셔츠 목부분을 당기는 버릇이 있다.’”

“이와이즈미 버릇만 벌써 5개째 아니냐?”

“우리 에이스니까 그렇지. 사실 94개나 더 있다고? 스파이크할 때 폼이라던가, 나한테 욕할 때 말버릇이라던가! 사실은 반찬 중에 좋아하는 것부터 먹는 다던가~”

“떨어저라 쿠즈카와”

“쿠소에서 쿠즈로 진화했어!”

“농담도 잘한다. 99개나 있다는 점에서 이미 아웃이야. 그리고 하나마키는 또 우냐”

“몰라... 말걸지마.”

“하나마키, 빙고가 하나도 안나와서야 나한테 이기겠냐?”

“이번에도 못이겼어...”

“어라 이미 진거 같은데”

“.....”

“좋아 맛키가 안하면 다시 내차례! 이와짱은...”


딩~동~~댕~동~~~


“에 종쳐버렸네~”

“역시 10분 안에 3줄 빙고는 힘들었나.”

“그럼 오이카와상은 갈게~ 못생긴 이와짱 수업시간에 자서 더 못생겨지지 말라구?”

“누가 못생겼다고!”

“그럼 부활시간에 봐~”


나풀나풀 인사를 하던 손으로 종이를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접어 가슴주머니에 넣는다.


"푸흐흐. 흥흥 못생긴 이와짱 못생-긴 이와짜앙~ 누구보다 못새-앵긴 이와아짱~"


이번에 새로 생긴 버릇도 언젠가 선수습관 목록에 적을 수 있을까?



100번째. 이와이즈미는 오이카와를 '사랑하는 버릇'이 있나요?

yes yes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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